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란체스크 롬스키 (문단 편집) === [[회랑 전투]] === [[제10차 이제르론 공방전]]으로 [[이제르론 요새]]가 [[엘 파실 혁명군]]의 손에 들어왔을 무렵, [[마르 아데타 성역 회전]]에서 제국군이 승리하면서 자유행성동맹군 우주함대는 소멸되었다. 자유행성동맹은 얼마뒤 통합작전본부장 [[록웰]] 대장이 [[조안 레벨로]] 의장을 살해하면서 사실상 붕괴되었고 우주력 800년 2월 [[겨울장미원의 칙령]]의 황제 명의로 공식 선포되면서 완전히 멸망하였다. 은하계 유일 정치체제를 자처하는 은하제국은 다음 타겟으로 양 웬리가 투신한 엘 파실 독립정부를 지목했다. 한편, 양 웬리는 처음부터 혁명군이 제국군은 타도하는 것 따위는 생각하지 않았다. 그리하여 은하제국의 패권을 인정하되 과거 [[페잔 자치령]]처럼 한 항성계의 내정자치권을 얻어내어 [[민주공화정]]의 불씨를 보존하는 전략을 택했다. 그러나 롬스키는 카이저의 전제권력과 타협하자는 거냐며 난색을 표했다. 그리고 불안에 떨면서 제국군이 엘 파실을 침공할 가능성을 언급했는데, 양 웬리는 그 정도는 충분히 예측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속으로는 제국군의 전면공격에 덜덜 떨면서 그동안 혁명이니 독립정부를 떠들고, 그러면서도 양이 라인하르트를 쓰러뜨리고 그 과실을 맛보고 싶어한다고 독설을 퍼부었다. 그 와중에 롬스키는 양 웬리에게 [[버밀리온 성역 회전]]에서 라인하르트를 타도했으면 만사가 원만하게 돌아갔을 거라고 푸념을 늘어놓아 양을 발끈하게 했다. 롬스키는 이걸 보고 훗날 지인에게 양 원수에게는 생각보다 유머 감각이 없다고 평했다고 한다. 제국군의 침공이 목전에 다가왔을 무렵 독립정부의 한 정부 운영위원이 와서 롬스키에게 양 웬리를 내치자고 제안했다. 그 내용인즉 양 웬리가 아무리 명장이라 한들 제국군의 압도적인 병력 앞에는 패배할 수 밖에 없고, 그렇다면 자신들도 그와 운명을 함께해야 한다. 그러니 우리들은 그 전에 양 웬리를 제국에 넘기고 혁명정권의 자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이다.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제국군이 자치를 인정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양을 속여 이제르론에서 끌어낸 뒤 체포하여 요새를 무력화하고 제국과 교섭한다는 것이었다. 그러나 롬스키는 격렬하게 고개를 저으며 양 제독을 초빙한 것은 우리인데 그를 배신하면 [[민주공화정]] 정신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, 레벨로 의장을 암살한 반란장교들이 모두 총살형에 처해졌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자신은 그런 파렴치한 일을 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.[* 이에 대해 원작에서의 평가는 비정치적이며 개인 수준의 수치심에 근거한 결단이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는 레벨로가 뒤집어쓴 악명을 피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. 그리고 역사의 어느 때에는 이상이 현실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언급하며 롬스키도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.] 회랑 전투 직전 롬스키를 비롯한 독립정부 수뇌부들은 [[이제르론 요새]]로 피난하고 엘 파실 성계에 [[무방비도시|무방비 선언]]을 내걸었다. 전투에는 양 원수를 비롯한 혁명군 수뇌부가 직접 맞섰기에 딱히 한 일은 없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